[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광하기 좋은 매력 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2013 관광진흥계획’을 확정·발표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역대최대인 261만여명에 달해 부산의 관광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2013년 관광진흥계획에 ‘관광하기 좋은 매력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이라는 정책 비전 설정과 ‘외국인 방문객 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포함시켰다.
분야별 세부 단위사업과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국내외 관광객 적극 유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특화 관광지 조성’ ‘명품관광상품 개발 및 활용’ ‘관광하기 좋은 환경 조성’ ‘쇼핑관광 활성화 여건 개선’ ‘부산관광의 활력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시는 또 부산관광의 활력 추진을 위해 △관광진흥위원회 운영 △외국관광객 유치 자문단 구성․운영 △부산관광 포럼 운영 △부산관광공사 활력 추진 등 4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식 부산시 관광진흥과 주무관은 “특히 올해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해외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서 부산직항노선이 있는 중화권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부산관광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포상 관광 및 중․고등학생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주무관은 “아울러, 올해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울산시 및 경상남도와도 협력해 중국·일본인 관광객 공동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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