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양성평등분야 전문 강의 인력 육성을 위해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7일까지 교육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지역에서 활동할 최고의 강사양성을 위해 재단은 작년말부터 도내 대학(동아보건대, 목포해양대 인권센터, 목포과학대, 초당대 학생상담센터, 동신대, 목포대 인권센터, 순천제일대)등과 MOU를 체결해 도내 대학교수, 시간강사, 대학원생들이 전문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본 과정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강의력 향상과정 등 3단계 7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4단계 위촉평가 통과 시 한국양성평등진흥원(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로 위촉 및 등재되며, 도내 양성평등의식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 강사로서 민간기업, 공공기관, 단체 및 각급 학교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재단은 전남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일상 속 성평등 실현을 위해 일반도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문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상 맞춤형 교육콘텐츠 개발 및 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본 전문강사양성과정을 재단에서 운영해 지역인재가 양성평등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전남 22개 시·군에서 활동할 수 있는 도민 맞춤형 전문강사를 배출함으로써 전남 양성평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서벽지 등에도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