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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주원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열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8주기 기억식은 4·16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희생자 유가족을 포함한 소수의 참여 인원만 참석했다.

기억식은 식전공연, 시작 및 묵념, 추도사, 기억영상 시청, 약속편지 낭독, 기억공연, 4월 16일 결의문 낭독, 기억합창, 폐식 및 추도 사이렌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주원 예비후보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우리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도록 일상이 안전한 사회, 안산을 만들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세월호 참사는 안산의 오랜 아픔이다. 그런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분들이 있다”라며 세월호 참사가 정치인들의 잇속 채우기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또한 오늘은 정치인이 아닌 한 명의 안산시민으로서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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