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시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부산발전 비전사업 지속 추진을 올해 기본 시정방향으로 설정했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1분기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허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해 시정방향과 중점과제 등을 설명하고 기관별 현안에 대한 설명과 토의를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사회자로 나선 신용삼 부산시 총무과장에 따르면 부산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미래 부산발전 비전사업 지속 추진 등을 올해 부산시의 시정방향과 중점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 신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확충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지역물가의 안정적인 관리와 서민금융 지원확대 저소득층 주거복지 강화 등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척시키기 위해 서부산권에 2020년까지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하고 부산항 재개발 금융중심지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복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동부산권은 영화 영상타운 조성 동부산 관광 컨벤션 클러스터 조성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개발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부산경제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부진 환율하락 전기료 인상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 세제 지원 정책자금 지원 확대 안정적인 환율운용 등의 정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도현 부산경남본부세관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자금난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 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FTA 활용 극대화 AEO 공인획득 지원 자금부담 완화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도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해군 작전사’ ‘적극적인 대민지원’ ‘Green Base 운동전개’ 등으로 군이 보유한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각계각층의 협조와 현안보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부산의 모든 기관이 발전해나가는 한 해가 되자”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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