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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희망을 심는 식목 행사’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3-28 17:26 KRD7
#경북교육청 #임종식교육감 #식목행사 #식목일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복귀 염원 담아

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청사 주변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청사 주변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청사 주변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희망의 꽃나무 식재를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염원하면서 진행됐다.

또한 심각한 산림훼손을 가져온 지난 울진군 대형 산불을 계기로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소중함과 풍요로운 산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어 의미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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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청 본관 뒤편을 정비하고 오죽 대나무, 옥매화 나무, 앵두나무, 보리수나무, 영산홍 등 꽃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했다.

특히 이날 나무 식재로 지난해 개관한 스마트오피스에서 바라보는 검무산 조망이 화사한 꽃나무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재 장소가 등산로와 인접해 있어 검무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좋은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지난 울진 대형 산불 진화 현장을 직접 찾아 잿더미로 변한 피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오늘 식목행사를 계기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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