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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병훈 (전)경북도의원, 경주시장 '출마' 선언

NSP통신, 이원우 기자, 2022-03-28 16: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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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에서 기자회견 열어...경주다운 경주 만들기 위한 8개 전략 제시

NSP통신- (박병훈 후보 캠프)
(박병훈 후보 캠프)

(경북=NSP통신) 이원우 기자 = 국민의힘 박병훈 (전)경상북도의원이 28일 오후 경주역 광장에서 언론인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화합과 소통의 공간인 경주역 광장에서 출사표를 던지게 되어 감격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는 통합 뿌리 1등이라는 탁월한 유전자를 보유하고도 현재의 경주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30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간신히 25만 명을 유지하고 있고 재정자립도 역시 20% 밑으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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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보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러한 위기 탈출을 위해 명실상부 경주다운 경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주다운 경주는 경주답게 생각하고 경주답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경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천년 국가이자 역사적으로 문화 과학 교육 경제의 뿌리도시였다”며 “경주다운 경주는 인접 도시 처럼 고만고만한 도시가 아니라 최고의 유전자라는 자부심에서 뿜어 나오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주다움이 지난 수 세기 동안 왕릉과 함께 잠들어 있음을 개탄하고 자신이 경주다움을 깨워 일으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자신이 경주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을 살아온 토종 정치인인 만큼 지역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경주다운 경주를 만들기 위한 8개 전략분야로 △비욘드 로마(beyond Rome) - 로마를 넘어서 3천만 관광객 시대의 도시 기반 구축 △저탄소 친환경 전기수소차 전문 신산업단지 조성 △농/축산/임․어업 분야를 10대 명품을 제공하는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 △경주시민의 행복지수 파격 상승 - 국내 1위 목표 △경주다움 도심재생 프로젝트로 경주 재설계 △경주다움의 핵심인재 2천명 육성 △시민소통 시스템과 보상제도 구축 △경주다움 미래연구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8개의 전략분야는 32개의 세부과제로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이런 엄중한 위기상황에서는 유능하고 위기대처 능력이 강한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가슴이 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시민의 삶과 함께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자신은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경주의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해왔다”며 “준비된 새 인물 박병훈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 이원우 기자 lee38woo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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