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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선택 예방 홍보 이미지.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극단적 선택이 높아지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위험군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에 비해 3~5월은 극단적 선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때이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맞물려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소식지, 도로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행정 게시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

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람이나 유족을 위해 예방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를 상시 모집 중에 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극단적선택 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예방과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고 생명사랑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기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극단적선택 예방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예방상담전화와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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