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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산시니어클럽 개관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아홉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5일 오산시니어클럽을 정식 개관하고 노인들의 일자리 등 지원에 나선다.

오산시니어클럽은 ▲공익형사업 6개(762명) ▲시장형사업 9개(110명) ▲사회서비스형 3개(146명) 등 어르신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를 비롯해 스쿨존교통지원, 보육 및 초등돌봄 시설 지원, 카페 운영, 도시락 및 반찬제조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및 홍보영상 시청, 공로자 감사패 수여, 인사·축하말씀. 제막식,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셀프스튜디오에서 직접 개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사진을 출력하기도 했다. 셀프스튜디오는 향후 가족사진, 반려동물과 화보촬영, 일자리 어르신 등 시민 누구나 셀프스튜디오 예약 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할 방침이다.

전일광 오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 개발하며 한발 더 나아가 지역과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성공적인 노후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내 노인인구 비율은 10.3%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개발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며 “오산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귀담아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일자리 참여 노인, 지역주민 60명이 참석했다.

한편 2022년도 오산시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전년도 대비 57명 증가한 2000명으로 총 예산 75억원을 오산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오산노인복지센터, 감돌노인복지센터에 지원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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