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기본소득을 시작으로 기본대출, 기본저축을 전주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전 원장은 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청년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층의 대선 투표 독려 및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 시리즈 공약과 연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전 원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전주형 기본소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만 19~34세는 물론 소득공백 노인(만 60~64세)까지 연간 100만원 지급을 목표로 최초 30만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지급금액을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후 전주시민 전체로 기본소득 지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금융권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전주형 기본대출과 청년의 자산형성 기반에 힘을 보태고자 전주형 기본저축을 시행하겠다고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약속했다.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한 일로, 전주가 이재명 기본시리즈의 첫 촬영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대한민국과 전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시리즈는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해 주는 정책인 만큼 이를 반드시 전주형으로 발전시켜 청년들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과 기회를 주는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 참여를 외친 우리 청년들에게 응답해 달라”며 “그동안 청년에게 힘이 돼 준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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