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디오션워터파크가 여수지역 초등생의 수상안전 및 해양사고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디오션리조트는 지난 24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과 한국시민안전교육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 존중 및 안전문화 확산과 내실 있는 지역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생존수영의 안전한 실기교육 운영으로 인명구조 체험 및 자기 생존의 기본을 익혀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위해 3자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생존수영 교육은 한국시민안전교육진흥원이 전담하며, CPR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다이빙, 구명뗏목 탑승, 구명조끼를 이용한 생존법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다.
특히 기존 실내수영장 보다 수난사고 시, 여건이 비슷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생존 수영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디오션리조트는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협약을 맺고 매년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워터파크에서 운영해 왔으며 국내 워터파크 중 유일하게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안전한 바다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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