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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포항향우회, 포스코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치 강력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2-24 18:33 KRD7
#포항시 #이강덕시장 #POSCO(005490) #재경포항향우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지주사 본사 서울 설치에 대한 포항시민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여야 유력대권후보가 반대의 뜻을 밝힌 데 이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재경 포항인 단체가 동참하고 나섰다.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포항 출신 인사로 구성된 재경포항향우회(회장 김일권)는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항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는 성명서를 공개했다.

재경포항향우회는 성명서에서 포항시민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성장한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소통 없이 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를 결정한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정신에 역행하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며, 포항시민에게도 상실감과 허탈감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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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스코 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를 즉각 철회하고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의 큰 걸음을 같이 할 것을 촉구하고, ”애향심으로 뭉쳐진 재경포항향우회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재경포항향우회는 향후 포스코 지주사 본사 서울 설치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고자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앞 1인 시위 전개는 물론 다각적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을 예고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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