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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아동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상록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총경 반진석) 학교전담경찰관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보호를 위해 연초부터 아동 보호 시설을 대상으로 만 19세가 되는 보호종료 아동 대상자에게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보호가 종료된 아동은 가정으로 되돌아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립을 해야하는 실정으로 범죄로부터 취약한 대상되기 때문이다.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성장한 청소년들이 성인 연령이 돼 홀로서기를 하기에 아직 사회적으로 불완전하며 절대적인 관심이 필요한 대상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안산시 상록구에 소재한 그룹홈(대안가정) 17개소에 의뢰해 보호종료아동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상 청소년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이 형, 언니처럼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하고 청소년 대상 범죄사례를 통해 범죄로부터의 경각심도 일깨워줬다.

또한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상담을 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보호종료아동과 학교전담경찰관 멘토링을 하기로 했다.

이에 성기만 상록수마을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성장한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전반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반진석 안산상록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이 학교전담경찰관의 몫인 만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멘토링 활성화를 당부했다.

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적극 발굴하여 청소년 보호에 선두역할을 하겠다고 2022년의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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