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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올해부터 학대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보공유 및 보호 지원을 위한 협조를 강화한다.
‘정보연계협의체’는 홍성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랑샘(양육시설), 청로회(청소년쉼터), 청운대사회복지학과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하고 군의 아동학대 피해사례와 위기 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 보호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다.
정보연계협의체는 매월 1회 정기회의와 긴급사항 발생 시 수시회의를 개최하여 학대 피해아동의 최적의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별 역할에 따라 아동학대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사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이 불가피하고 그에 걸맞은 콘텐츠 개발(줌 교육, 인터넷 교육 등)이 필요해 관계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정보연계협의체를 활성화해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홍성군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군민 모두 아동학대 방지 및 아동의 권익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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