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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제1회 어울림 음악회 공연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발달장애인들이 23일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제1회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산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음악회는 한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오산지회(회장 유경애)주최로 개최됐다.

공연은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하모니로 사회성을 배우고 세상에 나아가 바로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도 음악회를 통해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2018년 3월 창단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은하수앙상블이 주 공연자로 나서 마림바 연주를 했으며 플롯연주 찬조출연, 기타연주, 스마트폰 영화제 상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했다.

유경애 한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오산지회 지회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인식과 함께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실현하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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