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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단지 초입부 붕괴사면 복구공사 완료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12-22 11:42 KRD7
#경주시 #알천북로 복구 완료

태풍으로 붕괴된 알천북로, 보문교 인접 구간... 붕괴 사고 2년 만에 위험요인 원천 봉쇄

NSP통신-경주시 알천북로 보문교 인접구간 절토사면 보강 사업 완료 모습. (경주시)
경주시 알천북로 보문교 인접구간 절토사면 보강 사업 완료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알천북로 보문교 인접구간 절토사면 보강 사업’을 22일 완료했다.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붕괴된 암석 일부가 알천북로까지 침범하는 등 차량 통행 시 낙석 피해의 위험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개 차선을 막고 속도를 제한하며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낙석과 사면붕괴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기존 절토사면 100m 구간에 계단식 옹벽 89m, 락볼트 237공, 숏크리트 611㎡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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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천북로는 지난 2019년 10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보문교 인접구간 절토사면 일부가 붕괴됐다.

시는 붕괴직후 긴급 복구 공사에 나섰지만 추가붕괴 조짐이 발견되면서 지난해 6월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정밀 지질조사에 나섰고 붕괴면의 철저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는 추가 보강 설계와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

주낙영 시장은 “추가 붕괴 우려로 복구공사가 예상보다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기간 불편을 기꺼이 감내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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