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찬석 경기도의원은 지난달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5공구 용인정거장 공사현장을 찾아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안전시공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이탄희 국회의원(더민주, 용인정), 김중식 도의원(더민주, 용인7), 황재욱 시의원(용인),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과 함께 GTX-A 용인정거장 공사현장을 시찰·점검했다.
GTX-A 노선(삼성~동탄) 사업구간은 39.5㎞로 지난 2014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조 9408억원이 소요된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으며 “GTX용인역 건설은 앞으로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찬석 의원은 “동절기에는 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공사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역 진출입 계획을 현재 추진 중인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계획과 연계해 용인플랫폼시티가 역세권개발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잘 협의해 진행해 줄 것을 간곡히 주문했다.
GTX용인정거장은 삼성역에서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A노선 중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인근 역사로 제3기 신도시 용인플랫폼시티 중앙에 위치해 경기 남부의 주요 관문이자 통로가 될 곳으로, 철도·지하철·버스·자가용을 한 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GTX용인역 복합환승터미널이 함께 설치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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