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가 23일 도시계획과를 비롯한 도시관리과, 스마트도시과 등 도시정책실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현구 위원장은 대유평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해 “관리감독기관인 수원시가 시공업체의 편의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관리 및 감독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재광 의원은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추진에 있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의 삶을 고려해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이 미래를 대비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채명기 의원은 “을지병원 부지 개발이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진행되고 개발이익 환수 논란과 특혜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미경 의원은 “화서역 공용주차장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강좌 시설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사업 진행에 있어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황경희 의원은 “아파트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의 준공 및 입주가 이뤄지면 교통난이 발생할 것이며 도시계획에 있어 확장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없애고 이면도로를 정비할 때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하던 주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시관리과, 스마트도시과 감사에서 이종근 의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에 홍보를 해달라”고 제안했다.
홍종수 의원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진행에 있어 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공동주택과 질의에서 최인상 의원은 “취사도구 설치로 3회 이상 적발된 고시원에 위반건축물로 둥재한다는 안내문을 발송할 것”을 제안 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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