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0일 죽산시장에서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어서와! 죽산시장 야시장은 처음이지’를 죽산시장상인회(회장 이광복)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속 5일장과 연계한 플리마켓을 통해 농산물 등 로컬푸드와 악세서리,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이 판매됐고 체험형 행사와 더불어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클라리넷 연주, 비보이 공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광복 죽산시장상인회장은 “죽산시장에서는 지난 5개월간 시장상인, 주변상권 및 지역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죽산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 추진했고 모두 나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죽산시장은 인근에 관광자원도 많고 다수의 지역축제도 매년 열리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외부 관광객에게도 죽산시장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민은 안성장이 과거 조선 3대 시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안성지역이 조선시대 주요 상업 거점지 역할을 한 기억을 갖고 있다”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경기공유마켓 사업에서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일궈낸 긍정적 경험과 성과는 죽산시장이 동부권의 진정한 거점상권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죽산시장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행사를 3회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 4회차 행사를 끝으로 행사성 사업을 종료하고 연말까지 남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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