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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인 1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11-19 15: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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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아산시가 1인 1생활체육 실현을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가 1인 1생활체육 실현을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1인 1생활체육’ 실현을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1인 1생활체육’ 운동의 핵심은 나이, 지역, 장애 유무 등과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관내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 완공된 배방체육관을 비롯해 영인중학교 다목적체육관과 둔포국민체육센터, 남창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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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곡교천변을 체육·문화·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여가공간으로 조성, 지난해부터 파크골프장 36홀 조성 및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보수·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곡교천변을 체육여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올바른 걷기 운동 보급에도 앞장서 충남도에서 개발한 걷기 운동 지원 앱 ‘걷쥬’를 적극 홍보, 지난해 7000명 수준이었던 가입자 수를 최근 약 2만7000명까지 끌어올렸다.

‘걷기지도자(2급)’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강사를 아파트, 공동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걷기 강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파견하는 사업도 운영 중이다.

시는 또한 ‘국민체력100 거점 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019년 시민들이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체력 측정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했으며 지난달까지 9665명의 시민이 방문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 처방과 체력 측정, 인증 서비스 등을 이용했다.

시에는 프로 체육인을 꿈꾸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과학스포츠센터가 있어 선수를 꿈꾸는 지역 유망주들은 체력측정과 훈련프로그램 지원, 맞춤형 스포츠 과학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체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을 위한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치, 지난 10월까지 1168명의 장애인이 장애 유형별 맞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고 체력증진교실 서비스 등을 이용했다.

또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연계한 ‘아산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 장애인을 위한 체육과 수중 재활치료,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장애인 체육 복합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아산신도시에 오는 2024년 들어서는 장재국민체육센터와 도고면과 선정면 일대에 하키,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족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부권 스포츠타운 건립 추진 등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1인1생활체육 활성화의 핵심은 아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지역, 나이,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고 즐겁게 체육시설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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