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혜영 경기도의원은 16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지난 2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돌아보며 위드코로나를 맞이하는 2022년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세계 속에서도 경기도는 K-방역으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139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인 2022년에 본예산을 어떻게 담아내고 설계할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경기도 산하기관의 직원들도 경기도민이다. 12년간 도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고민해 왔으나 정작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노동환경·주거·교통·안전 문제 조차도 해결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어떤 사업이든 밀어붙이기식의 행정은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에 있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을 중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 의원은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서 출발한 조직구조와 인건비 문제 해결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절차상 공정성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또한 공정성이 무너지면 특혜로 비춰질 우려가 높고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수의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사업들은 적절한 경쟁을 통해 선발해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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