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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1 네번째 월간문화인 김알라 피아니스트 선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1-16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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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월간 오산 문화인 네 번째 영상 소개. (오산시)
월간 오산 문화인 네 번째 영상 소개.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센터장 유종대)가 지역의 숨겨진 문화인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2021 월간 오산 문화인’으로 피아니스트 김알라 씨를 선정하고 오산 공식 유튜브 채널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에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김알라 씨는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외동포 3세지만 2012년 조부모의 고향 한국으로 건너왔다. 러시아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나 피아니스트라는 말로는 그녀를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녀가 처음 한국어를 배울 당시에는 한-러 사전이 없어서 러-영 사전과 영-한 사전을 동시에 두고 어렵게 공부했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나중에는 러시아 문화와 관련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했고 책에 어울리는 삽화를 그리는 일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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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피아노 연주는 물론 시간이 날 때마다 검찰청에서 러시아어 통번역을 하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오해를 풀어주기도 한다. 김알라 씨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피아노와 언어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그녀는 문화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문화를 통해 소원했던 관계가 돈독해지고 스트레스도 줄어들며 궁극적으로 삶 자체가 풍부하게 만들어진다고 말하는 김알라 씨의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오산의 숨겨진 문화인 발굴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장을 위해 진행되는 ‘월간 오산 문화인’은 오산의 숨겨진 문화인을 찾아가는 과정부터 문화인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 월 한 명씩 총 5명을 유튜브 영상과 카드뉴스 형식의 매거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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