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이 계열이 LINC+사업으로 개설, 운영 중인 스마트유통서비스반(일명 LG유통서비스반)이 유통서비스 분야 프로페셔널 인재 양성에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고 밝혔다.
LINC+사업 시작되면서 개설된 이 반은 올해까지 4기가 운영돼 총 80명의 유통서비스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36명이 산학협약 기업인 ㈜하이프라자와 LG유플러스에 입사해 유통서비스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스마트유통서비스반은 첨단 디지털 제품에 대한 마케팅, 고객 감동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 등의 현장 실무 교육을 협약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집중해 이 같은 성과를 도출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2018년 LG전자 제품 판매 전문점(LG전자베스트샵)을 운영 중인 ㈜하이프라자, 2020년에는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명실상부한 유통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에 탄력을 받았다.
스마트유통서비스반은 매년 취업캠프 및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 반 학생들은 여름 방학에 6주간 LG전자베스트샵에서 현장 실습에도 참여해 현장의 실무를 익힌다. 고객응대에서 제품 학습, 가상 판매, 타사 분석, 회사 운영시스템 사전 경험, 매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미래 직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교내에도 유통 실무를 실습할 수 있는 ‘LG전자베스트샵’ 전용 실습장을 구축, 유통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을 가져 현장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교육과정에는 LINC+사업비로 매년 1억5천만 원 내외의 국고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베스트샵 부산역점에 지난 2019년 10월 입사한 이수민(24)씨는 “재학시절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실습, LG전자베스트샵의 인사담당자분이 진행하는 강의 및 졸업생 선배 특강 등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현장실습에서 제품들을 미리 경험해보면서 입사 후에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기만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은 “LINC+사업이 올해 마지막인 만큼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해 내년에도 본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산업체와의 협력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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