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원시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시와 진흥원은 9일 서면으로 ‘수원시 상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보유한 상권정보 빅데이터를 시와 공유하고 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진흥원이 시에 제공하는 데이터는 ▲업종별 상가·업소 정보, 개폐휴업·생존율 ▲골목상권, 발달상권, 전통시장상권 현황 ▲지역화폐 거래 건수, 사용금액 ▲소비특성 ▲주거 인구, 직장인 수 ▲주요 집객시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정보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권 빅데이터를 공유해 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SOS 소상공인 전문상담 지원 ▲경영지원 경영컨설팅 운영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푸드트럭 사업 등을 지원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