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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버스파업을 대비해 21일 도와 시군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각각 설치·운영해 상시적으로 비상수송대책을 모니터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수송대책으로는 도내에서 현재 운행중인 시외버스 938대, 시내·농어촌버스 1361대가 운행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1만267대의 택시부제를 전면해제하고 총 1925대의 전세버스를 시외버스에 770대, 시내·농어촌버스에 1155대를 투입해 대체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승합차량(16인승 이상 3300대)에 대해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통해 학원이용 및 기업체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관용버스(16인승 이상 487대)를 배치해 긴급수송에 대처한다.
이어 경상북도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열차 증회운행을 추진해 기존에 시외버스를 이용하던 장거리 이용승객을 열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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