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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개최한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접수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올해 월동지에 도착하기 시작한 흑두루미를 찍는 사진작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진공모 접수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경 없는 하늘길을 따라 이동하는 흑두루미를 평화 메신저로 한 순천형 동북아 생태평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모전 주제는 ‘흑두루미, 평화의 하늘길을 연결하다’이며, 흑두루미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흑두루미와 그 서식지의 아름다움을 표한한 사진이 대상이다.
사진은 1인당 3점 이내, 장축 기준 3000픽셀 이상 사진파일을 전자우편 또는 공모전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300만원, ▲금상 6명 200만원, ▲은상 5명 100만원, ▲동상 5명 70만원, ▲입선 33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연말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첫 도래한 흑두루미는 지난 18일 순천만에서 3마리가 기록됐으며, 29일 현재 285마리가 관찰되면서 개체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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