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도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체험시설은 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안전 교육과 재난 상황 체험, 실습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5개 지역, 8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에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지원 계획 주요 내용은 ▲1교당 예산 500만원 지원 ▲우수 운영 기관·유공자 표창 수여 ▲지역 안전체험시설 참여 협의체 운영 지원 ▲시설 운영 전담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근 학교 학생, 교직원, 학교 밖 청소년, 지역주민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지역 안전체험시설 간 교류를 확대해 다양한 체험형·온라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장은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은 교통·재난 안전·응급 처지 등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지식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이라며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이 우수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거점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을 설치·지원해왔으며 현재 시설 운영교는 ▲파주 와석초 ▲수원 정자초 ▲수원 율현초 ▲포천 일동초 ▲양주 백석초 ▲파주 금촌초 ▲양주 덕정초 ▲화성 능동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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