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창룡도서관이 도석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밖 책나들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밖 책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불편해진 시민들이 도서관 주변에서 소소한 책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나들이에 필요한 꾸러미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어린이가 있는 가족 5팀에 돗자리, 어린이 도서(그림책) 2권, 성인 도서 1권, 놀이소품(색연필·색종이·컬러링활동지·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소풍 꾸러미를 무료로 빌려준다.
참여자들은 활동 당일 도서관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창룡도서관(팔달구 월드컵로381번길 36) 어린이실에 방문해 꾸러미를 대여하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당일 반납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1가족 당 월 1회 신청 가능)은 창룡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에 게시된 ‘도서관 밖 책나들이’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창룡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책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주변에 텐트도 설치했다”며 “코로나19로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지 못한 가족들이 책나들이 프로그램으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