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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다문화 가족들은 송편빚기, 전, 탕, 잡채, 나물무침 등 명절 음식을 만드는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이후 직접 한복을 입고 손수 차례상을 차려 한가위 차례 지내기도 했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고향에 가기 어려운 시기에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고향의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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