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동부보건소가 마을 밀착형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온돌 경로당’을 시범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온 동네 돌봄’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황계1통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건강관리‧운동‧영양‧치매예방 등 노쇠예방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돌 경로당’은 각 마을 경로당을 플랫폼으로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대상자 건강관리 및 각종 자원을 중재한다. 또 행복관리소와 동 복지센터는 수혜자 중심의 복지를 연계하고 동네병원은 방문 진료 및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동시에 협약 대학교는 독거노인 1:1 손자녀맺기와 특별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인 이하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나의 건강수치 알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바로알기, 근력강화운동, 노쇠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2일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나의 신체기능수치 바로알기를 주제로 키‧몸무게‧악력 등 기초 체력측정 후 체질량 지수의 단계를 계산하고 혈압‧혈당 측정 및 치매선별 검사를 통해 나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문자 동부보건소장은 “마을의 따뜻한 온돌방의 역할을 위한 사회관계망 강화·돌봄 품앗이 역할을 할 예정으로 마을의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노쇠 예방을 위한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을 동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