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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특별구급대 벌 쏘임 쇼크 환자 구조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9-01 12: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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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구급대, 적절한 응급처치... 환자 무사히 회복

NSP통신-경주소방서 특별구급대 의약품 확인 모습. (경주소방서)
경주소방서 특별구급대 의약품 확인 모습. (경주소방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소방서는 지난 28일 오전 09시 55분경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소재 산에서 말벌에 쏘여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 1명을 소생시켰다.

당시 출동한 불국사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신고자와 통화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 후 즉시 상황실에 특별구급대 지원을 요청, 산 비탈길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환자를 분리형 들것을 이용해 구조하고 특별구급대에 인계했다.

불국사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동승한 특별구급대는 병원 이송 중 환자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의료지도를 통해 에피펜 주사를 투여하고 정맥로 확보, 수액공급 등을 실시하자 환자의 혈압이 정상 범주로 돌아와 의식을 회복 했다. 환자는 당일 오후 3시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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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관계자는 “벌독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두드러기, 호흡곤란, 실신, 혈압강하,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몇 분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빨리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차 출동대의 빠른 지원 요청과 특별구급대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가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특별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구급대는 일반환자와 심정지 환자, 아나필라시스, 응급분만 등 확대처치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대상을 중심으로 출동하고 있다.

정창환 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권한이 확대된 만큼 필요한 장비와 약품을 사전에 구비하여 특별구급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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