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오진택 경기도의원은 경기 화성시 소재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덕우저수지 주변 주민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팔탄면 기천리 주민들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태양광 운영을 위해 물을 많이 받아놓는 것은 아니냐며 홍수 때를 대비해 물 수위를 낮춰주기를 요청했고 일부에 의한 낚시터 운영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김연두 농어촌공사 차장은 예전부터 낚시터는 어업계 구성을 하도록 유도했고 리 별로 허가를 내는 경우는 많지 않았음을 말한 뒤 시청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태양광 운영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 말이며 물 수위를 낮추는 것은 수위량 70%를 유지하도록 지침에 규정돼 있어서 불가능하고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바닥 준설토를 농토 높이는데에 활용하면 사업 경제성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택 도의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당초 기본계획은 21년 4월 착공하여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계약심사 과정이 길어졌고 가로수 정비를 위한 수목식재시기를 맞추다 보니 8월로 늦어진 것 같다”며 “수목식재 작업이 완료되면 시설물을 설치하고 11월 준공에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농어촌공사 김연두 차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추가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주민편의시설 조성이 준공된 이후 의견 수렴하는 자리를 다시 만들자”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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