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육육회(회장 서정환)는 지난 18일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중마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소중한 인연 함께하는 광양육육회(66)’는 지역 내 66년생의 모임으로 회원 63명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월 회비를 적립해 해당 후원금을 마련했다.
해당 후원금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희귀난치성 질병, 실직 세대를 위한 식료품과 김치 지원사업비로 사용되며, 맞춤형복지팀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서정환 회장은 “소소하지만 이웃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틈틈이 지역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이웃에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주신 광양육육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며 ‘더불어 행복한 중마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양육육회는 최근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도배를 지원하고,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오래된 전기시설을 점검하며 화재감지기와 노후 전등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장애인복지관에 물품을 후원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마동주공아파트 내 행복한 밥상을 위한 쌀과 라면 기부를 이어오는 등 해마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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