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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가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온천천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가을밤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과 사랑으로 그린 행복스케치’를 주제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재즈 색소폰연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레이디포스 무용단의 신나는 재즈댄스를 오프닝 무대로 색소폰 팝페라 재즈밴드 7080 댄스퍼레이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SBS 스타킹에 출연한 아카펠라 그룹 레드소울이 나와 ‘보헤미안 랩소디’와 ‘김건모 메들리’ 등을 부를 예정이고 MBC 대학가요제 출신의 높은음자리 멤버인 김장수 씨는 ‘바다에 누워’ ‘새벽새’ ‘7080 메들리’ 등을 부른다.
한편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는 연제구에서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정기문화행사로 해를 더해갈수록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온천천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공연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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