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내년 3월 입주예정인 1805세대의 경기 광교더샵레이크시티 오피스텔 거주민 자녀들의 학군 배치와 관련한 설명회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이애형 경기도의원, 광교지역 도의원, 수원시의원, 매원초 학부모 대표, 더샵레이크시티 입주자 대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쟁점은 더샵레이크시티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954세대로 초등학생수가 161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 학생들의 학교 배치를 둘러싼 문제였다.
더샵레이크시티 학부모들은 집에서 가장 가깝고 상대적으로 통학로도 안전한 매원초로 배정을 요청하고 있으나 그럴 경우 매원초는 2024년 교실 17실의 부족이 예상돼 증축이 필요하고 3교대 급식 및 체육관, 특별실 사용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을 매원초, 원일초와 원천초로 배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애형 의원은 “지난 5월 수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정담회에서도 권선동 미래통합학교 설립, 광교 융합타운 내 학교 설립에 따른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경기도의 교육복지가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또 그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 어깨가 무겁지만, ‘학생 우선이라는 기준’을 갖고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인 이애형 도의원은 10대 의회 전반기에는 전문성을 살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했으며 후반기 교육기획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겨 현장을 찾아다니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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