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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란 이스파한,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동성명 발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8-05 12:53 KRD7
#경주시 #이란 이스파한 #공동성명 발표 #주낙영 경주시장

자매우호도시 간 상호이익 실현위해, 관광분야 협정 맺어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우)과 고드라톨라 노루지 이스파한시장(좌)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우)과 고드라톨라 노루지 이스파한시장(좌)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5일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 이스파한시’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공동성명은 지난 4월 열린 ‘경주-이스파한 시장 온라인회의’에서 이스파한 시장의 제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양 도시 간 상호이익을 담고 있다.

5일 시는 고드라톨라 노루지 이스파한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경주시와 이란 이스파한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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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는 양 도시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로드맵을 위한 상호 이해관계 사안을 논의했고 경주시와 이스파한시가 양국 관계를 위한 조치를 이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또 경주시와 이스파한시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국가의 고도로서 고대설화의 공통점과 교류 사업을 통한 상호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협력 전략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양 도시는 경주와 이스파한의 주요 우선순위인 관광개발에 관한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관광분야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이스파한시에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경주시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날 양 도시가 동시에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파한시는 이란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양국이 동시에 공개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성명서 발표 시기를 5일로 설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스파한시와 공동성명서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주시의 해외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 한국-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스파한시 대표단 및 공연단을 ‘2022년 신라문화제’에 초청하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과 함께 온라인 상호 홍보 등 온택트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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