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 심사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1조 129억 원 보다 1175억 원이 증가된 1조 1304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984억 원이 증액된 9003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91억 원이 증액된 2301억 원이다.
추경예산안에는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재난생활비 378억 원, 취약계층 한시 생계지원 16억 원,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그 외 희망근로 지원사업 5억 원,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 20억 원,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공사비 45억 원, 가칭)광양미래융합교육센터 건립비 지원 30억 원,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30억 원, 금호공공도서관 건립 22억 원,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2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예산안 심사 일정은 오는 26~27일 각 상임위원회 1차 심사와 오는 28~29일 송재천, 김성희, 문양오, 조현옥, 정민기, 이형선 의원으로 구성된 예결위에서 종합 심사 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진수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타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한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이 늦어진 만큼 예산이 확정되면 집행기관에서는 긴급재난생활비 등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평년대비 3개월이나 늦어진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 집행기관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난 22일 제300회 임시회 폐회에 연이어 23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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