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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 ‘미래 원전기술 개발’ 선도 도시 역할 수행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21 11:29 KRD2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김부겸 국무총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김부겸 총리, 원자력 미래의 확고한 비전과 정부 의지의 결실... 주낙영 시장, 성공적인 사업 위한 경주시민의 성원 당부

NSP통신-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축사와 인사말을 하고있는 김부겸 총리(좌)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축사와 인사말을 하고있는 김부겸 총리(좌)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1일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서 경상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용홍택 과기부 1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김영식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연구원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부겸 총리는 축사에서"문무대왕의 삼국통일 이후 경주 최대의 역사에 기록될 사업이 시작됐다. 현 정부의 애너지 정책은 원자력기술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협소한 대한민국에 지을수 있는 원전의 한계인 30기에 육박해 현 원자력발전소를 뛰어 넘는 원전 기술을 개발, 안전한 원자력 애너지를 활용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원자력 기술의 매카가 경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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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산하기관이다. 연구소는 한국의 독자적인 소형, 초소형 원자로 개발과 해체기술실증센터 건립, 안전환경 실증 인프라 등 미래 원전기술 개발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7월 경주시와 경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원자력진흥위원회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미래선도 원자력기술역량 확보방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국책사업으로 구체화됐다.

2025년 말까지 222만㎡ 면적에 핵심연구시설, 연구기반시설, 연구지원시설 등 총 18개 시설이 들어서며 완공까지 국비 322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064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사업인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부품이 하나의 압력용기에 모두 담겨 있어 각각이 분리된 대형 원자로에 비해 사고에서 방사능 유출 위험이 현저히 낮은 ‘안전성’이 담보된 차세대 원자로이다.

특히 SMR은 전 세계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2050 탄소중립’의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대형 원전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한 ‘꿈의 원자로’로 불리 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무대왕이 현재의 원자력을 지켰다. 대한민국 원전기술의 매카가 될수 있는 기반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경주 이곳에서 시작됐다. 한국의 원자력을 가장 안전한 에너지로 만들어 지구온난화로부터 세계와 인류를 지키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성패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다. 지역주민과 경주시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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