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산업과학고(교장 최종렬)는 지난 14일 고흥군의 교육발전지원금 기존 1500만원과 수행기관인 고흥무인항공교육원에서 드론국가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장학금 1800만원의 예산지원으로 2021학년도 여름방학중에 고현명 등 11명의 재학생들에게 드론국가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요자 맞춤형 드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고흥군 무인기(드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과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드론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기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드론산업과 2학년 박종현군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 드론국가자격증 취득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게을리 하지 않고 자격취득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능력으로 승부하는 사회’에 반드시 쓰임을 받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흥산업과학고에서는 2021학년도 1학기 학기 중에 드론을 제어, 조종, 수리, 제작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인 전자기기기능사·전기기능사 응시자 31명 중 28명이 최종 합격해 90.32% 합격률을 보였으며,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도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에 드론산업과 3학년생 24명이 최종합격해 소중한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최종렬 교장은 “이번 여름방학 중에 운영되는 드론국가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수 있는 창의융합형 기능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고흥군의 지속적인 교육발전지원 및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의 드론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장학지원금 지원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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