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신속집행, 소비·투자, 일자리사업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아 5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신속집행은 대상액 2096억원 중 1515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72.3%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신속집행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연초부터 군수 주재 1억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속한 집행을 위한 준비를 발빠르게 시작했다.
또 매월 실·과·소 부서장 및 팀장 대상으로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추진현황을 살피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 부서가 신속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로 인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군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도 5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 직원이 군정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화선이 돼 군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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