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일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전남 제1호 공립수목원인 구례수목원에서 ‘10만 송이 테마수국길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례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구례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에 행사를 시작해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절차는 간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여인원을 제한했다.
구례수목원 일원에 조성된 약 2㎞의 테마수국길, 외국화목원․기후변화테마원 등 주제원에 식재된 10만 송이의 수국은 아나벨 수국, 떡갈잎 수국, 미국수국, 산수국, 목수국 등 95품종의 다양한 수국이 식재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최근 구례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한 구례수목원에 많은 방문객들이 수국을 보기 위해서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적극적인 SNS 홍보로 수목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전달과 편의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향후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간조성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구례의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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