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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천지구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014년에 추진한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신경주역 신도시 조성사업이 본 괘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업은 총 315억7000만원이 투입해 총 연장 4.76㎞ 구간에 치수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방을 포함한 교량 5개소, 낙차보 9개소, 배수시설 29개소 등이 구축한다.

‘고천’은 신경주 역세권복합단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와 배후산업단지를 통과하는 하천으로 시는 지난 2014년 하천재해예방사업 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또 하천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하천 편입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말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17년 8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사업비 7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X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태영건설, 반도건설, 대창기업, 새천년종합건설 등이 5200여세대 아파트를 건설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호반건설 등이 상업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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