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시청과 사업소 및 공사·공단 등에서 일하며 행정 체험의 기회를 가질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및 인턴십 등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해 겨울방학보다 증원된 인원을 선발한다.
근무형태는 4주간 주 5일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6시간, 시청 본청과 한밭도서관, 상수도사업본부 등 부서(기관)에서 행정업무 보조, 자료 정리 및 운영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공고일인 28일 기준으로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 소재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유형별로 저소득가구·저소득이 아닌 일반가구·입학 후 전입·장애인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참여마당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정자는 다음달 9일 발표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결과는 다음달 29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사회진출 이전에 경험을 쌓는 데에 큰 도움이 돼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