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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단체에 대거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이 성남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18명을 파견해 성남시청 시장실과 법정 도서관, 서현도서관 등 채용 비리 관련 부서 등 14곳을 압수수색을 하는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1일에 이은 두 번째로 은수미 성남시장 비서관 출신 이 모 씨가 지난 1월 공익 제보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이다.
이 씨는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은 시장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지난 1월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제출하며 이들과 인사 관련 공무원 등의 조사를 요구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한 뒤 “압수수색은 일부는 마쳤고 또 다른 곳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