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중관리대상 집단급식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 관내 집단급식소는 총 194개소로 시는 지난 3월 학교, 유치원 등 42개소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공공기관 등 58개소로 나머지 대상은 추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위생과 공무원 및 관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음용수, 배식, 조리시설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리종사자에 대해서는 건강진단실시 여부, 위생복, 위생모, 위생장갑 착용 여부를 점검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위생관리책임자 지정으로 자율적 위생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증상자 조리 참여 금지,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매뉴얼도 배포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졌다. 식품 위생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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