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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세금 체납사실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하는 체납관리단을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 체납 사실을 안내하며 체납자의 납부 능력과 어려운 상황를 파악하고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오산시민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선발규모는 총 60명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 실태조사를 담당하게 되며 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오산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공공일자리 창출과 함께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오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체납관리단의 실태조사를 통해 25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생계형 체납자 43명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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