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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역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조인호 기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역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새바람 행복버스' 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이 지사가 간부 공무원, 전문가와 함께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달려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으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날 앞서 열린 영천시, 경산시, 구미시 등에 이어 일곱번째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애로점을 들었다.

이 지사는"총리 회의에서 경북도는 4월 5일부터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명령 완화를 건의했으나 다시 연기됐다"며"오는 9일 도청에서 회의를 통해 12일,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사적모임 금지명령에 대한 완화를 또다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코로나는 개인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집단면역을 빨리 이루기 위해 백신 접종을 경북도민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백신접종을 통해 면역 확인이 된다면 노인회관도 문을 열어 운영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포항은 경북도의 1번지이다"며"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 영일만항을 확보해 경북도 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경북도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동원해 민생을 살리고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시·군을 돌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순회간담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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