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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수원화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콘텐츠를 확인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수원화성의 비밀Ⅱ ‘정조이념록’과 수원화성의 비밀Ⅲ ‘마지막 임무’를 출시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수원화성의 비밀은 일상 속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다.

지난해 11월 수원화성의 비밀Ⅰ ‘사라진 의궤’를 출시 이후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화성의 비밀’은 수원화성의 숨어 있는 장소와 이야기를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체험자의 몰입감을 증진하면서 체험하는 언택트 관광 콘텐츠다.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 폰만 있으면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앱 다운 후 체험가능하다.

장안문관광안내소에서 암호해독지(미션지)를 수령 후 수원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각 7500원이다. 프로그램 참여객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ICT를 활용한 ‘수원화성의 비밀’이 앞으로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재단 간부들은 수원화성의 비밀Ⅱ, Ⅲ 정식 출시에 맞춰 현장 점검 및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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