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안양시가 새봄맞이 물청소를 실시하는 가운데 29일 평촌로데오 거리 현장을 찾은 최대호 시장이 살수차의 물 호소를 이용해 물청소를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3월 한 달째 안양관내 곳곳에서 새봄맞이 물청소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이달 8일부터 경계지역과 전통시장 및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대대적인 청소작업인 만큼 시 기동반을 포함해 살수차, 집게차, 노면청소자, 트럭 등 가용인력과 장비가 총 동원됐다.

광명경계지역을 시작으로 의왕, 시흥, 서울, 군포 등 인근 시와의 7개 경계지역에 대한 청소는 지난 25일 모두 마쳤다.

시는 살수차를 동원한 거리 도로세척과 폐자재 등의 적치물을 치우는데 주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평촌로데오 거리에서 노면을 청소하고 있다. (안양시)

전통시장과 상가지역은 이달 16일 남부시장을 필두로 발달시장, 안양1번가, 중앙시장, 범계·평촌로데오 거리 일대까지 29일로 새봄맞이 물청소를 일단락 했다.

무엇보다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몰리는 아케이드 구간과 인근 도로변 일대를 집중했다. 범계와 평촌 로데오 거리에서는 바닥면의 묵은 때를 씻겨내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29일 평촌로데오 거리에는 최대호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빗자루 질에 이어 살수차의 물 호소를 어깨에 맨 채 오물과 찌꺼기들을 쓸어버리자 노면은 어느새 새 바닥으로 변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살수차의 물 호소를 이용해 물청소를 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방역과 백신접종이라는 과제 완수를 위해서는 절대 방심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봄맞이 대청소가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새 기운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31일에는 전통시장으로는 처음 관양시장 물청소를 실시하고 주요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주변에 대해서도 세척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