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에서는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우수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공개 모집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국내산 식재료를 제공하는 학교급식 가공식품 차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고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가공하고 있는 업체 중 모집 대상 품목군에 해당하는 업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김포 지역 중·고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한 품목을 생산·제조하는 업체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자격기준 및 제출서류 양식들은 김포시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를 마친 다음에는 심사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적합한 업체가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생산품을 오는 6월부터 김포 관내 중·고등·특수학교에 공급할 수 있다.
이번 가공식품 업체 모집은 2022년 설립예정인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광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는 도농복합도시인만큼 우수한 가공식품 공급에 있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과 연계해 관내 생산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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