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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치된 도로명판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앞으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더 빠르고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보행자 및 차량용 도로명판 312개를 신규 설치했다. 도로명판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시점, 종점 및 교차로 등에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차량용 36개, 보행자용 276개로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으로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와 기존에 도로명판이 미설치된 외곽지역 위주로 설치했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차량용과 달리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비교적 낮은 높이에 설치해 보행자들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명판이 부족한 교차로 위주로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설치돼있는 도로명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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